갑자기 마우스가 사망하셔서 급하게 검색해서 지른 스카이디지털 NMOUSE 4K.
NMOUSE 4K는 게이머 마우스다.
다행히 하루만에 배송되었다. 근데 웬 뽁뽁이를 이렇게 인심후하게 감아놨을까? @@
아~ 박스가 없구나 ^^;;
'오직 게이머를 위해 탄생했다!' 이 문구는 나에게 꽤나 부담으로 다가왔다.
난 게임을 전혀 안하는데... 좀 과장해서 말하면 왠지 나같은 사람은 쓰면 안될것 같은 죄책감마저 든다;;
그래도 누가 검사하는것도 아닌데 뭐 ㅋㅋㅋ
난 늘 게이머 마우스를 산다. 게이머마우스니까 빠르고 정확할것 같아서~ ^^
헉! 여기도 '오직 게이머를 위해 탄생했다'고... ㅠ
NMOUSE 4K의 기능을 장황하게 써 놓았지만,
이제는 모든 마우스에 있는 당연한 기능들도 써 놓아서 그런지 내 눈에는 그냥 수식어 같다.
사실 구매할때 선때문에 많이 망설였다.
우리집엔 아무도 오지 않아서 아무도 내 마우스를 볼 일은 없지만, 그래도 저 촌스러운 선이 꽤 신경쓰였다.
하지만 다른거 알아볼 시간이 없고 쓰고있던 로지텍 G1과 사이즈가 비슷하다고 해서 그냥 구매했다.
속도에 따라 LED 색이 달라진다고 한다.
G1에 비해 좀 뻑뻑한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다;;
G1을 좀 닦고 찍으려다 귀찮아서 그냥 찍었다. 많이 더럽지만 귀찮으니... ㅜ.ㅡ
일단 크기는 둘이 비슷해서 불편한거는 잘 못느끼겠다.
반면 스크롤은 G1보다 조용한데, 클릭소리는 너무 커서 하루이틀은 신경이 꽤 거슬렸다.
동영상에서는 스크롤 소리가 조용한게 잘 안나왔고, 클릭 소리가 큰게 잘 안나왔지만... 그래도 찍었으니 올려봄 ㅋㅋㅋ
_sony RX100mark3 July 20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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