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전시회
来自星星的你 展示会
전시 장소 : 일산 킨텍스
관람 기간 : 2014년 9월 5일~ 2015년 8월 31일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관람 요금 : 성인 15,000원
학생 10,000원
별그대 전시회 할인방법이 있어요~ 홈페이지에 있는 할인권을 프린트하거나 사진찍어서 매표소에 보여주면 됩니다.
http://lovefromstar.sbs.co.kr/
볼만한 전시회/ 별에서온그대 전시회/ 별그대 전시회/
요즘 볼만한 전시회인 '별그대 전시회'는 일산에서 하고 있어요. 그것도 전철역에서 먼 킨텍스에서...
그래서 전시회 측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별그대 전시회 가는 법은 대화역 1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 쪽으로 가다보면 저렇게 '별에서 온 그대' 셔틀버스 표시가 있어요.
별그대 셔틀버스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매시 정각, 20분, 40분이구요,
사람이 없으면 그냥 지나가니까 이 앞에 서계시는게 좋아요~
'별에서 온 그대' 셔틀버스는 관광버스 인지 알았는데 작은 봉고차라서 처음엔 못 알아봤어요 ^^;
셔틀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도 있어요. 컨테이너 박스일 뿐이지만 바깥바람은 피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별에서 온 그대' 전시관 외형입니다. 넘 초라해서 첨에 허걱! 했네요 @@
매표소는 버스에서 내려서 전시관 반대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해요.
매표소 있는 건물 앞에 세워주면 좋을텐데 ㅡㅡ;
전 홈페이지에 있는 할인권을 보여줘서 10%할인받았어요~
'별에서 온 그대' 사진 촬영 체험 이벤트가 안내돼 있네요~
이 이벤트에 절대 속으면 안됩니다.
저렇게 다 들어가서 사진 찍으려면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야돼요.
마치 표만 사면 다 들어가서 사진찍을 수 있는것처럼 보이게 얌체같이 추가 이용료는 안써놨네요 ㅡㅡ;
전시회 입구인데... 순간 중국인지 알았어요 ㅡㅡ;
중국 관광객을 위한 전시회인데 초대받지 않은 한국인이 온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드네요...
도민준이 순간이동을 할때 사용했던 문으로 저 문을 열면 드라마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
입구도 멋있었어요~~(촛점은 안드로메다로 ㅋㅋ)
맨처음, 도민준이 실제로 입었던 외계인복이 보이네요~
그리고 드라마속 조선시대 시장에 있던 물건들과 가마도 있구요~
조선시대 주인공이 실제로 입었던 한복도 있었습니다.
천송이 비녀도 있어요.
드라마속 도시의 밤거리를 표현한거라고 하네요 ^^;
짜좐~~ 도민준과 천송이의 아파트 복도에요~
저 엘리베이터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
전등들을 일자로 달아놨으면 좋았으련만... 복도도 문하고 일자가 아니라 수평 맞춰서 찍기 힘들었어요ㅠ
정면에 천송이 아파트 현관이 보입니다~
천송이 아파트 현관에는 다양한 구두가 있었어요.
방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건너편에는 사람이 있는걸 보고 들어갈 수 있는지 알고 헐레벌떡 반대편으로 갔어요.
반대쪽으로 가는길이에요~
드라마 속 촬영 장소들을 볼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저걸 눈에 대고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면
신기하게도 화면속 촬영장소에 실제로 와 있는것처럼 위아래, 좌우로 화면이 입체적으로 움직였어요 @@
별그대 주인공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있는데 한장에 3,000원이라 패스했어요 ㅋㅋ
도민준 서재를 배경으로 공중부양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그건 5,000원이었나?
그리고 도민준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멋진 도시를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데 그것도 돈내야해서 패스했어요ㅠ
김수현, 전시현 사진을 책처럼 넘겨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신기했네요 ^^
도민준의 아파트 외부에요~
안을 들여다보았어요~ ^^
드라마속 장면들을 벽에 그려놓았네요~ 그림일 뿐인데도 드라마 속의 애뜻한 감동이 느껴졌어요 ㅜㅜ
SBS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도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오른쪽 버튼은 줌아웃이고 왼쪽에 있는 휠로 촛점을 맞추면 되더라구요.
요거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여긴 도민준 거실이에요.
아까 천송이 아파트 입구에서 봤던 맞은편이 도민준 거실이었어요.
근데 못들어가게 하네요 @@
아까 반대편에서 들어가는거 봤다고 하니까, 그건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면 인솔자와 동행하에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을 수 있다네요~
이게 뭔가요?
저 같은 서민이 어떻게 전시회 하나에 3만원이나 낼 수 있겠어요? 그럼 두사람이면 6만원인데?!?!
전시회 보러 왔다가 가난의 설움을 느껴보긴 처음이네요 ㅡㅡ;
차라리 다 들어가게 하거나, 다 못 들어가게 하지~
이게 무슨 상대적 박탈감인가요? 그것도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라니 >.<
이건 마치 학교 급식에서 돈 더 내면 돈까스나 햄반찬 먹고, 돈 없어서 기본 급식료만 낸 아이들은 나물반찬만 먹는 경우?
저의 단짝은 저 안에 들어가서 찍은 홍보용 사진을 보고 전시회에 온거라 환불하겠다고 흥분했어요.
온갖 기대를 안고 무려 수원에서 왔는데 못 들어가게 하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기대라도 안했으면 모를텐데...
전 전철만 1시간 반(셔틀포함 2시간)이나 걸리는 일산까지 온게 아까워서 말렸구요.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단짝을 끌고 억지로 전시를 봤어요ㅠ
홍보사진에 추가요금 얘기만 써놨어도 이렇게 열받진 않았을텐데;;
입구에 있는 별그대 주인공과 펜더와 중국어를 봤을때 알아챘어야했는데!
별그대 전시회는 돈많은 중국 관광객의 지갑을 노린 전시회였어요.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죄다 돈내야 하는것 투성이였답니다 ㅡ,.ㅡ
거실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기에 줌땡겨서 주방쪽을 찍어봤어요.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면 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저는 돈없는 서민이라 줌땡겨서 찍었어요...
저 의자도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면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지만, 전 밖에서 이렇게 사진만~~
창문 너머로 도민준 침실이 보이네요~
도민준 침실은 들어갈 수 있는 몇군데 중 하나였어요.
저 침대 앞에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천송이 친구가 하는 만화방도 있었어요~ (사실 여기는 카페에요 ^^)
도민준과 천송이가 타던 자전거도 있었습니다.
천송이가 타던 자전거는 모르겠지만, 극 중 도민준이 타던 자전거는 가격이 1천만원대라죠? @@
짜잔~~ 넘 멋진 도민준 서재에요 +.+
저 계단에서 누군가가 사진 찍고 있는걸 보고 흥분해서 막 뛰어왔어요!!
근데...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야 계단에 올라갈 수 있다네요ㅠㅠ
저의 단짝은 또 기분이 상했어요... 에휴... 이럴줄 알았으면 안오는건데...
전시보는 내내 좋았다가~ 기분 상했다가~ 좋았다가~ 기분 잡쳤다가~ 이게 무슨 다중인격인지 ㅋㅋㅋㅋ
그래도 저 의자에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전문가가 찍어주기도 하는데 인화하는 건 15,000원을 내야해요.
제 단짝이 DSLR을 가져가서 구지 전문가가 찍어 줄 필요 없어서 안찍겠다고 했어요.
근데도 몇번 더 권유하시네요... 아마 인화료 벌려고 그러신것 같아요.
중국 관광객들은 기념이라 뽑아 가기도 하더라구요~
도민준 서재에서 이것저것 찍어봤어요~
옛날책도 있고 여러종류의 책도 많았어요. 추억의 LP판도 있네요 ㅋㅋㅋ
의대 졸업장도 있는데 이름은 도민준이 아니었어요. 누구건지 궁금하네요 ^^a
방명록도 있었는데 거의 중국어로 쓰여있었어요~ 뭐라고 써있는지 궁금한데, 제가 중국어를 이제 시작해서 ^^;
이건 저의 단짝과 제가 실제로 나눴던 대화에요~
뭐 지금은 날 왜 만나러 왔냐며 원망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천송이 방이에요~ 여긴 물건들이 많아서 당연히 못 들어가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 천송이 침실입니다.
아~~ 이런곳에서 하루만 살아보면 좋겠네요~ 아니 단 6시간이라도? ㅋㅋㅋ
여기도 못 들어가요. 하지만 1인당 15,000원을 추가로 내면 들어갈 수 있어요 ㅠ.ㅠ
나 억울해서 꼭 성공할거야!!! ㅡ.ㅡ
침대옆엔 문제(?)의 구두가 놓여있네요~ 저 구두도 꽤 비싼데도 완판됐다고 하죠?
그리고 비슷한 디자인의 저렴한 국내브랜드 구두도 완판됐다고 합니다.
전 너무 화려해서 못 신고 다닐것 같은데요 ^^;
다시 천송이 집으로 갑니다~ 저 안에는 들어갈 수 있어요~~
여기도 일반인은 못 들어가고 추가로 15,000원을 낸 사람은 들어갈 수 있어요.
저 안에는 못 들어가지만 소파 왼쪽까지는 들어갈 수 있어요.
사진엔 안나왔는데 천송이 집이라 만화책도 있었어요~ 귀여운 천송이 ㅎㅎㅎ
이 거실도 추가요금 15,000원을 더 낸 사람은 들어갈 수 있구요~
ㅋㅋㅋㅋㅋ 천송이의 저 포즈 기억하시나요? 저 배잡고 웃었는데 ㅋㅋㅋㅋㅋ
저도 저포즈 따라서 찍고 싶었지만, 단짝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저 혼자 셀카 찍었어요 ㅠ
김수현과 전지현 사이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전지현씨는 빛받아서 잘 안보이네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저 판넬 방향을 좀 바꿔서 찍으면 전지현씨도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왜 그땐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너무 '손 대지 마시오'에 익숙했나봐요 ㅋㅋㅋ
전 김수현씨보다 전지현씨를 100만배 좋아해서 전지현씨가 선명하게 안나와서 넘 아쉬웠어요ㅠ
학창시절부터 전지현 빠순이였는데 ㅜ.ㅜ
TV를 잘 안봐서 전지현씨의 존재를 모르던 저희 어머니도 별그대 보고선 전지현씨 팬이 됐어요~ 너무 이쁘다고~ ㅎㅎㅎ
실제로 한번만 만나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떨려서 아무말도 못하겠지만 ^^;;;
작은 '별그대 사진전'으로 전시회는 끝났어요.
전시관 출구쪽에는 별그대 관련 상품샵도 있었어요.
근데 손님이 없어서인지 점원도 없네요 ^^;;
호피무늬의 천송이 안대도 있었어요~ 30% 할인해서 2만원이라고 하니 살까? 싶었지만 돈 없어서 꾹 참았어요 ^^;
여기서 완전 깜놀했어요!!!
김수현 천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 얼굴이 나온 상품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깨알같이 싸이음료수도 있네요 ㅋㅋㅋ
출구 바로 앞에 있던 '도교수 연구실'
여긴 뭐하는 곳일까요?
바로 화장품 샵이에요~ ㅋㅋㅋㅋㅋ
도민준 교수님께서 별그림을 발명하게까지 이력을 가상으로 만들어놨어요 ㅋㅋㅋㅋ
아토팜에서 만든 크림인데 발림성이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
별그대 전시회 외부엔 '깜닭치킨' 집이 있었어요~ 1인분도 팔아서 좋은것 같아요.
근데 저흰 케익뷔페 가기로 해서 ^^;
관람에 금액에 따른 차별이 없고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 별그대 팬으로서 정말 즐거운 전시였을것 같아요.
아니 차별만 없었으면 먼것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을것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이 얼마나 기분 나쁜건지 학창시절 이후 오랜만에 느껴봤네요...
중국 단체관광객 만날까봐 오픈시간 맞춰 갔더니 한가해서 관람하기는 편했어요^^
_sony RX100M3 February 20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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