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단짝이 제가 좋아할거라며 데려온 부암동 예쁜카페 '제비꽃다방'이에요.
단짝이 검색해보지 말라고 했고, 저도 아무 정보도 없이 가보고 싶어서 아무 기대없이ㅋ 갔어요~
겉에서 볼때는 그저그렇네요;;
우와~~~ 너무너무 예쁜 카페였어요!! +.+
소품 하나하나 감성이 가득했고, 날씨도 좋아서 창가자리는 햇볕이 무척 따뜻했어요~~
남녀 화장실 표시를 그림으로 그려놓았네요~ 귀요미~~ *^^*
부암동 예쁜카페 '제비꽃 다방'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이라고 합니다.
제비꽃다방 메뉴판인데, 음료뿐 아니라 식사메뉴도 있네요~
커피와 오렌지에이드를 시켰어요~
무려 1리터라고 합니다!! 둘이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ㅋㅋㅋ
부암동 제비꽃다방은 갤러리카페인데요, '부암 274단지'라는 아트샵이 모여있는 작은 아파트가 있었어요~
아트샵이 모여있는 아파트를 구경해 볼께요~~ ^^
아파트처럼 칸마다 호수가 써있네요~
각 칸마다 개성강한 작품들이 놓여있었어요. 어떤 작품은 팔기도 하더라구요~
아기자기하니 넘 귀여워서 구경하는 내내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가 지어졌어요 ^_________^
제비꽃다방은 갤러리카페라서 작은 갤러리도 있었어요.
지금은 '화양연화'라는 전시를 하고 있네요.
전 '화양연화'라는 영화를 무척 재밌게 봐서인지 '화양연화'라는 글씨만 보면 갑자기 호감도가 100%상승한답니다 ㅎㅎㅎ
전시회 이름자체도 마음에 드는데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인가보네요 +.+
제비꽃다방에 정말 잘 온것 같아요 ^0^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과 캘리그라피가 같이 걸려있었어요.
(사진,글 : 김하연/ 캘리그라피 : 김초은)
작품 몇개를 찍어봤어요~ 웃다가 울다가 했네요 ^^
제가 크게 찍은것 말고도 마음에 와닿는 사진들이 많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마음이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해지더라구요~
이것도 작품의 일부인것 같은데... 고양이 사료를 돈내고 사가는건지, 돈마저도 작품의 일부인지는 모르겠네요 ^^;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올때보니 입구에 고래가 있네요~ 해질녘이라 하늘도 파래서 바닷속에서 고래를 보는것 같았어요 +.+
부암동에서 몇군데의 카페를 가봤지만 '제비꽃다방'만큼 제 맘에 쏙 드는 카페는 없었던것 같아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감성넘치는 소품, 그리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머무는 동안 무척 행복했어요~♡♡♡
제비꽃다방 때문에라도 부암동에 자주오고 싶네요 *^^*
부암동 카페 '제비꽃다방' 위치는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서 1020, 7022, 7212번 버스를 타고 '부암동주민센터'에서 하차.
하차 후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2층에 있어요.
부암동 카페/ 부암동 갤러리카페/ 예쁜 갤러리카페
_sony RX100M3 March 20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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