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랍스터맛집 '3239롯지'
난 이 건물 벽에 써있는 '3239 lodge' 글씨를 봐서 쉽게 찾아왔는데, 나의 단짝은 간판이 잘 안보여서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간판이 큰게 아니라 찾기 수월한편은 아닐것 같다.
이태원 맛집/ 녹사평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곳/ 소개팅하기 좋은곳/
뚫린 벽사이를 가로지르는 전구 인테리어가 무척 멋있었다! +.+
아마 뚫린 벽 옆의 저 자리가 제일 인기있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
홀쪽이 예뻤지만 난 추워서 안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추웠는데 테라스에 앉는 사람도 많았다.
(사진은 손님이 빠진 잠깐의 틈을 이용해서 찍었다. 사진 찍자마자 또 다시 손님들이 밀려들었다.)
살짝 높은 곳에 바 같은 독특한 공간도 있었다.
아까 본 공간이 전부인지 알았는데, 한층위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가게 전체에 큰창이 있어서 무척 맘에 들었다. 따스한 봄날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면 정말 분위기가 좋을것 같다 *^^*
테이블에 작은 의자가 있어서 가방을 놓았다 ㅎㅎㅎ
이태원 랍스터맛집 3239롯지 메뉴판.
가격은 무난한것 같다.
청포러쉬
청포도맛의 크러쉬이다. 난 달아서 그저그랬는데, 단짝은 무척 맛있어했다 ㅋㅋㅋ
좀 녹아서 물이 생기면 슬러쉬를 물과 함께 저어서 녹여 먹는게 좋을것 같다.
물만 빨아 마셨더니 음식을 다 먹을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아서 애먹었다;;
랍스터플래터 \58,000
랍스터는 직원분이 손질해 주신다.
먹기 좋게 분해 끝! ^0^
버터가 올려진 랍스터이다~ ^^
랍스터와 함께 스프, 모닝빵, 샐러드,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다.
그냥 랍스터도 맛있지만 버터가 올려지니 고소한 버터향이 나서 더 맛있는것 같다 ^0^
랍스터파스타
일반 파스타보다 양은 적은편이었지만 마냥 적은양은 아니다.
살짝 매콤한 파스타인데...짰다.
랍스터는 바다생물이라 짠맛이 있는데, 매운맛이 더해져서 짠것 같다. 아니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다... ^^;
랍스터 2~3마리(작은건 3마리, 큰건 2마리)와 파스타, 그리고 여러 사이드메뉴를 58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가 좋은것 같다.
인테리어도 멋지고, 사장님도 쾌활하시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따뜻한 날 다시 와서 창가나 테라스에 앉아 식사하고 싶다 ^^
이태원 랍스터맛집 3239롯지 위치는 이태원역 4번출구 혹은 녹사평역 3번출구로 나와 직진 후,
국제아케이드 상가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직진하면 용산구청 맞은편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용산구청에 주차하고 이태원에 있는 매장 영수증을 보여주면 2시간 무료이고, 그 후로는 5분에 250원이다.(토,일,공휴일은 50%할인)
※주차장은 밤 10시에는 문을 닫으니 그 전에 꼭 출차를 해야한다.
_sony RX100mark3 October 20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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