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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밥먹고

[상일동 한정식 맛집] 저렴한데 푸짐하고 맛있다! 완전쵝오!! 진진반상 - 강동점

 

 

 

상일동 한정식맛집 진진반상 강동점은 이번달 초에 오픈한 곳이다.

 

 

 

진진바라의 로비에도 이런 기둥이 있었는데~ 진진계열의 트레이드마크인가보다 ^^

 

강동 맛집/ 상일동 맛집/ 강동 한정식/ 저렴한 한정식/

 

 

 

홀은 무척 넓었고, 오붓한 공간도 있었다~

 

 

 

 

저렴한 한정식집이라 룸은 없을지 알았는데, 고급한정식처럼 룸도 있었다 ^^

 

 

 

구지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손을 씻을 수 있게 마련돼 있었고, 수건도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호텔에 온줄 알았다 ㅎㅎㅎ

 

 

 

 

 

상일동 한정식맛집 진진반상의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다 @@

크게 메뉴는 2가지 이고, 음식별로 추가주문도 가능하다.

 

 

 

테이블에는 앞접시와 컵과 수저, 가위 등 필요할만한게 놓여있었고,

찬물과 따뜻한물이 있었다.

이 더운날 따뜻한물이 왜 있을까? 싶었는데, 밥이 돌솥에 나와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라고 놓여진 물이었다 ㅋㅋㅋ

 

 

 

 

진진반상은 테이블 위에 상을 올려놓을 수 있게 돼있었다.

이거 완전 싱기했다 ㅋㅋㅋㅋ

하나하나 음식을 놓지 않아도 돼서 시간도 절약돼고~ 직원의 수고도 덜 수 있는 좋은 시스템같다! ^^b

 

 

 

특진진반상(\20,000)을 시켰다. 한정식집이라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이 저렴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엄청나게 푸짐하게 나와서 단짝이랑 나랑 깜!짝! 놀랐다 @@

이게 1인분에 2만원이라니?!?! 말도안돼!! >.<

1인분에 2만원짜리 한정식을 몇번 먹어보곤 일반 백반집과 다를바 없어서 그 뒤론 싼 한정식은 안먹었는데... 

그래서 오늘도 별 기대없이 밥 먹는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완전 대박!! 점심도 굶고 올걸 그랬다 ^^;;

 

 

 

 

돌솥밥에 호박과 밤이 한개씩 들어가 있었다. 원래 호박하고 밤을 좋아하진 않지만 무척 맛있었다 ^^

 

 

 

 나물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큰 접시에 조금씩 담겨진 나물만 찍어봤다. 대박! 다 맛있어!!

이 중에 한개정도는 맛없을줄 알았는데 ^^;

 

 

 

무채를 넣은 고추소박이는 처음 봤는데, 간이 세지 않아 맛있었다.

 

 

 

볶은 김치가 작은 뚝배기에 나왔다.

볶은김치인데도 희한하게 짜지도 달지도 않고 입맛에 딱! 맞았다~

 

 

 

특이하게 연두부 위에 닭가슴살이 올라가 있었다. 맛있었다 ^^

 

 

 

내가 좋아하는 탕평채!! 역시 맛있다~

 

 

 

잡채도 맛있었고~

 

 

 

감자전도 맛있었다.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간이 잘 맞았고

 

 

 

고등어조림도 짜지 않고 간이 내입에 딱! 맞았다 ^0^

고등어는 한토막 정도 있을지 알았는데 푸짐하게 3~4토막정도 있어서 깜놀 @@

 

 

 

대박!! 오징어가 통째로 나온다@@

오징어구이 역시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ㅠㅠ

 

 

 

간장게장은 '특진진반상'에만 나오는 메뉴인데, 역시 짜지않고 맛있었다 ㅎㅎㅎ

 

 

 

난 이날의 하이라이트를 '불고기'라고 말하고 싶다!

 

 

 

빨간 양념의 돼지불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석쇠불고기가 나왔는데, 특진진반상에만 나오는 석쇠불고기 완전 강추!!

입맛이 다른 단짝도 석쇠불고기가 젤 맛있다고했다~ ^^

 

 

 

쌈장은 우렁쌈장이 나온다.

 

 

 

원래는 귀찮기도 하고 야채로 배채우기 싫어서 쌈은 안싸먹는데...

우렁쌈장도 있고~ 석쇠불고기랑 파채랑 먹었더니 넘 맛있어서 귀찮음을 무릎쓰고 쌈을 싸먹었다 ㅋㅋㅋ

대박!  쌈싸먹으니 더 맛있다 ㅠ0ㅠ

귀찮은데도 계속 쌈싸먹었다 ㅋㅋㅋㅋㅋ

 

 

 

후식으로는 떡과 복분자가 나왔다.

난 오미자인지 알았는데 복분자라고... ^^;;

 

먹을게 너무 많아서 많이 먹었더니 배불러서 끝내 누룽지는 못먹고 왔다ㅠㅠ

 

 

 

음식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지 못했는데, 밑반찬을 포함한 모든음식이 간이 세지 않으면서 맛있었다.

진진바라는 한정식집치고 맛이 썩 훌륭하지 않아 살짝 실망했기에 진진반상 역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우와~~~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다! +.+

맨 처음에는 메뉴판보고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고~

가격이 저렴한데도 음식이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고~

이렇게 음식 종류가 많으면 맛없는 음식이 있기 마련인데, 어느 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어서 정말 놀랐다!!

아직도 모든 음식이 짜지 않으면서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

조만간 어머니랑도 다시 와봐야겠다 ^^

 

진진바라 가산점 → http://platonic72.tistory.com/2294

 

 

 

 

상일동 한정식 맛집 '진진반상 강동점' 위치는 상일동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후, 상일동역교차로에서 우회전.

다시 쭉~~~~~ 직진하다가 대명교회에서 길을 건넌 후 또 길을 건너면, 바로 앞에 있는 강동타워 지하1층에 있다.

주차는 일요일엔 무료인데, 평일엔 잘 모르겠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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