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중식맛집 '루안' 역삼본점은 역삼역에서 가깝지만 모르고 지나가기 쉽다.
하지만 이렇게 방향표시가 잘 돼있으니 놓치지 말고 따라가면 된다~
참고로 '파크루안'은 정준하씨의 아들 '로하'가 돌잔치한 곳인데, 중식당 '루안'과 웨딩홀 '파크루안'이 같이 있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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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루안'으로 갈 수 있다~
웨딩홀도 같이 하면서 중식당 이름이 '파크루안'으로 바뀌었나보다.
요일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는 고급요리를 무려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
아마 회사근처에 있어서 주말엔 비교적 손님이 적어 할인을 많이 해주는것 같다 ^^
복도에도 룸이 많았다. 사진을 보니 룸이 엄청컸는데, 아마도 돌잔치 같은 큰 행사를 할때 쓰는 룸 같다.
고급식당의 정석(?)처럼 굉장히 어두웠다~ 그래서 사진 화질이 좀... ^^;
내부에도 룸이 많았다. 룸이 많아서 상견례나 중요한 얘기하기 좋을것 같았다~
나는 그냥 밥먹으러 와서 홀로 안내되었다 ㅎㅎㅎ
나갈때 보니 홀 입구쪽에 오붓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룸에 앉기는 그렇지만 오붓하게 먹고 싶을땐 이 자리로 예약하면 될것 같다 ^^
창밖으로 보이는 잔디밭이 예뻐서 찍어봄~~
역삼역 중식당 파크루안 메뉴판.
고급중식당답게 평범한 짜장면과 짬뽕은 없었다~ 그리고 가격은 살짝 비쌌다.
세팅이 멋지다! +.+
차 이름을 깜빡 잊고 못 물어봤는데, 쟈스민 같았다.
짜쌰이, 오이피클, 볶은땅콩이 단무지랑 양파대신 나왔다~ ㅋㅋㅋ
유린기고급야채 \25,000(small)
원래는 깐풍기를 먹고싶었는데, 메뉴판에 없어서(다른이름으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린기를 시켰다.
2명이라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잘못나온거 아냐?', '계산할때 돈 더 내라고 하는거 아냐?' 엄청 걱정했는데...
가족들이 온 테이블에 서빙되는 어마어마하게 큰 탕수육 그릇을 보고는 이게 스몰사이즈라는걸 알았다.
레귤러사이즈는 과장 좀 섞어서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나온다 ㅋㅋㅋ
유린기는 냄새부터가 무척 맛있게 나서 얼른 먹고싶어서 혼났다~~
정말 사진 후딱찍고 먹어보고 싶긴 처음인것 같다~ 그만큼 냄새가 완전 대박!!! ^^b
냄새자체가 맛없을수 없는 냄새였는데, 맛은 냄새 이상으로 맛있었다!! +.+
완전 최고! 유린기 고급야채 완전 강추함!!!
매콤한 고추향과 간장향이 코를 자극하는데, 맵지는 않은데 아주아주 살짝 매콤해서 맛이 무척 깔끔하고 튀김도 느끼하지 않아서 넘 맛있었다!
사진으로 그 맛을 표현할 수 없어서 넘 아쉽다 ㅠ0ㅠ
아주 순식간에 해치워버린 유린기 ㅋㅋㅋㅋ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쉴틈없이 들어갔다 ㅋㅋㅋ
고추는 너무 매웠다. 다음엔 절대 먹지 말아야징!
유린기를 다 먹자 나온 탕수육 \11,000(요일할인 50%된 가격)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순서대로 나왔다. 깔끔한 음식부터 배부른 음식 순서로 나오는것 같다~
만약 처음부터 탕수육과 자장면이 나왔으면 탕수육 소스와 자장면 면발의 포만감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을것 같다ㅠ
푸짐한 야채와 떡까지 같이 나왔다.
튀김이 엄청 바삭했다~ 딱딱하다 싶은것도 있을만큼~ 물론 그건 한두개였지만 ㅋㅋ
동네 중국집 탕수육은 고기가 잘 안씹혀서 몇개 먹고 마는데, 고기가 순살로만 돼있는지 부드럽게 잘 씹혀서 맛있게 먹었다 ^^
웰빙삼선콩자장면 \8,000
고급중식당에는 이상하게 평범한 자장면이 없다~ 난 간짜장이 먹고싶었는데 ㅋㅋㅋㅋ
'웰빙삼선콩자장면'이름답게 새우와 콩이 들어있었다~
자극적인 짜장맛에 익숙해서인지 맛은 좀 밋밋했다.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니고 평타는 했다.
면을 다 먹었는데도 야채가 그릇의 1/3정도나 남을 정도로 야채가 많은건 맘에 들었다.
야채가 너무 많이 남아서 사진도 찍었는데... 그릇이 자장 범벅이라 지저분해보여서 지워버렸.. ㅋㅋㅋ
디저트로 나온, 파인애플을 품은 리치로 입가심을 했다^^
파크루안은 포인트카드도 있으니까 자주 갈 경우엔 만드는게 좋을것 같다~
역삼역 중식 맛집 '루안' 역삼본점 위치는 역삼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후 우리은행이 있는 아세아타워 지하 1층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 평일 오후 3시~오후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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